인생/영숙
2022. 7. 17. 11:57ㆍ그룹명/나의 작품방
인생/영숙
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건지
오는날도 가는날도 모르는 우리 인생
무엇하러 왔는지 무엇을 하고 가야하는지
정해져 있지않은 세상살이가 아니더냐
바람에 구름같이 왔다가
바람에 이슬처럼 사라지는 인생
한세상 즐겁고 행복했던
그 젊음의 시절은 어느듯 가버리고
이제는 외롭고 쓸쓸함이 같이하는
황혼의 붉게 물던 세월을 보내며
내일의 꿈과 희망을 송두리채
세월에게 마껴놓고 오늘도 허전함을 채울수 없어
죄없는 세월만 원망하는구나
아~~아 세월이여 어느새 이렇게 와버렸나
한시도 멈추지않고 지금도 가고 있구나
내가 어찌 너를 미워하랴
너는 갈수밖에 없어니 말이다
잘 가거라 미련도 두지말고
뒤 돌아보지도 말고 ....
붉게 물들어 저물어 가는 저 노을
저 노을 처럼 저물어 가는 나는
어디로 가야하나 세월따라 갈수밖에....
'그룹명 > 나의 작품방' 카테고리의 다른 글
꽃 밭에서/영숙 (576) | 2022.08.24 |
---|---|
저물어가는 황혼의 사랑 한 스푼/영숙 (2) | 2022.06.22 |
나의 아름답던 그 시절이 그립다 (0) | 2022.05.30 |
오월은 장미의 계절입니다 (0) | 2022.05.12 |
인생/영숙 (0) | 2022.04.15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