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 그냥 그대가 보고싶다 / 용혜원

2019. 8. 6. 06:21그룹명/나의 작품방







오늘은 그냥 그대가 보고싶다 / 용혜원
꽃잎에 내리는 빗물처럼
내 마음에 다가온 마음 하나
스치는 인연이 아니길 
바라는 마음으로 나 혼자 마시는 
찻잔에 그리움을 타서 마시고
오늘은 유난히도 차 한잔이 그리워
음악이 흐르는 창가에 기대어
홀로 듣는 음악도 너와 함께이고 싶고
매일 마시는 차 한잔에도 
너와 함께 하고픔을 
흰구름에 실어본다
인연에 소중함을
느끼면서도 때로는 아픔으로
다가오는 현실 앞에서 허물어지고
다 부질 없다고 말하지만
보고픔만 있을 뿐
홀로 마시는 찻잔에 
그리움도 보고픔도 마셔 버리고
영원히 간직하고픈 님이기에
떨칠수가 없어라
그대와 마시고 싶은 
커피 한잔도 그리워지는 날입니다. 



내 마음속에 핀 사랑꽃  
누구를 
사랑한다는 것은
내 삶의 기쁨과 설레임이며
아름다운 나의 희망입니다
당신이 나를 위하여
사랑을 하고 있다기에
나의 마음을 비워두었습니다 
그 사랑이 이 마음에
촉촉이 스며들도록
내 영혼과 가슴을 비워두었습니다
우리가 
어디서부터 맺어온 인연의 끈이 
이어지는 지는 알 수 없지만 
당신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랑이 
나에게는 처음이자 
마지막 사랑이기를 바래봅니다
아름다운 사랑은  
혼자인 사랑이기보다는
그 사랑을 서로가 나눌 줄 알면서 
아끼는 것이 진정한 서로의 
참사랑이라 생각합니다
어느날 
당신 마음에 태풍이 휘몰아쳐
당신의 마음이 흔들릴때
횡단보도 빨간 신호등이 켜질때
어쩔 수 없이
멈춰서는 자동차처럼
당신 마음이 힘들어 하고 있을때
나의 부족한 사랑이지만
당신의 마음밭에
아름다운 사랑향기로 
당신의 마음에 힘이 되는 
사랑의 꽃을 피어 드리겠습니다.
- 좋은글 중에서 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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